순천시 서면 시정멘토단, ‘풋풋한 햇감자 수확’ 사랑나눔 실천

서면 관내 경로당 54곳, 취약계층 30세대에 전달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 순천시 서면 직능단체 시정멘토단(회장 이만천)은 지난 12일 서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회원들이 직접 심은 풋풋한 햇감자를 수확해 지역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허석 시장 내외가 수행원 없이 비공식 일정으로 깜짝 방문해 호미를 들고 직접 감자를 캐면서 회원들을 격려하는 등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기도 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지난 2월 회원으로부터 무료로 임차해준 서면 운평리 소재 토지(830㎡)에 회원들이 직접 심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정성들여 키운 감자를 수확하여,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자 서면 지역 경로당 54곳에 전달했다. 또 어려운 이웃 30세대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서면 시정멘토단은 2016년부터 일일 양성면장으로 위촉받은 21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집, 경로당 등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이·미용, 집수리, 안부살피기 등 나눔과 배려의 봉사 서비스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장창영 서면장은 “지역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나눔과 배려를 베풀어 준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단체들이 봉사의 끈을 놓지 않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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