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장롱 속에 고이 간직된 옛 사진 수집·공모!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장롱 속에 고이 간직된 옛 사진 수집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 시정자료관에서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 간, 장롱 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는 순천의 옛 사진을 수집·공모한다.

 수집 대상은 1960년~70년대 순천시 옛 건물 및 장소와 관련된 사진을 비롯하여 결혼식 등 관혼상제, 졸업앨범 등이다. 특히, 1962년 8월 28에 발생한 기록적인 수해 사진, 순천의 중심인 동천의 변모 사진, 옛 행정 사진 등 순천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사진 옛 사진을 집중 수집한다.

 자료는 원본 사진을 비롯한 이미지 파일, 필름 등으로 접수는 공모신청서 및 사진자료를 첨부하여 우편 또는 전자우편(jge082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수집된 자료는 오는 16일부터 7월 6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우리 삶의 배경은 순천입니다!’란 주제로 진행되는 옛 사진전에 전시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옛 사진 수집은 도시 순천의 변모와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은 모두 가능하다.” 며 “특별히 시골 부모님들이 장롱 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는 빛바랜 사진들을 기증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옛 사진 수집·공모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총무과(061-749-5709)로 문의하면 된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