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저전동, 반려식물 나눔으로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전 붐 조성 및 천만그루 나무심기 기여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  순천시 저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정충사 앞 공터 일원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꽃과 나무 등 반려식물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저전동 시민정원추진단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꽃과 나무심기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 빈 화분을 가져오면 수국, 제라늄 등 초화류와 율마, 꽃댕강 등 조경수를 심어 다시 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저전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반려식물 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나눠진 꽃과 나무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내 집·내 가게 앞에 내놓도록 유도하여 동네 구석구석을 정원거리로 만드는 등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전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순천시 저전동 관계자는 “이번 반려식물 나눔행사를 통해 길고 긴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우울감 극복뿐만 아니라 주민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한편, 저전동은 지난해 주민 주도로 제1호 마을정원을 조성하는 등 도심 속 정원 조성 및 정원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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