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드림단, 2호 그라스 정원 조성

봄, 여름, 가을, 겨울동안 변화하는 7종의 그라스 정원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 순천시는 지난달 27일 순천 시민정원사로 구성된 순천정원드림단과 함께 정원지원센터 광장의 7개 조형 플랜트에 사계절동안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7종의 그라스정원을 조성하였다.

 이번에 정원드림단이 조성한 그라스정원은 한 면은 낮고 한 면은 높은 정원지원센터 광장의 조형 플랜트가 가진 상승미를 살리고, 조형 플랜트별로 그라스 7종(참억새 리틀제브라, 파니쿰 세넌도아, 수크령 카시안, 꽃그령, 피니쿰 스쿠아, 실새풀 브래이트리챠, 수크령 겔브스티엘)을 식재하여 형상미와 색채미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

 또한 이번 순천정원드림단의 2호 그라스 정원은 저관리형 유지관리를 위해 일년초 중심으로 연출되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계절별 변화하는 그라스를 감상하고 특히, 황량한 겨울철에 그라스 식물이 만드는 푸른 겨울정원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순천정원드림단의 2호 그라스 정원은 순천 정원지원센터를 찾는 정원교육생과 방문객들에게 순천에서 보기 어려운 그라스류 식물을 소개하고 사계절 동안 변화하는 그라스의 모습을 통해 발전 가능한 정원 모델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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