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노인부부 관계개선을 위한 ‘제2의 신혼이야기’ 실시

리마인드웨딩·부부간의 대화 기술 등 배우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 마련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100세 시대를 맞아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노인부부 관계개선을 위한 ‘제2의 신혼이야기’를 실시한다.

 최근 노년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황혼이혼, 졸혼 등 변화되는 노인 부부 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함께하는 배우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정의 회복을 도와 남은 인생이 더욱 가치있고 빛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부부의 역할 및 영향력, 부부간 대화의 기술, 부부 갈등의 이유 및 지켜야 할 원칙, 그림으로 알아보는 심리, 부부 화분 만들기, 리마인드 웨딩 촬영 등 흥미롭고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5월 6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매주 목·금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남부노인복지관 사무실(061-749-4550)로 5월 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남부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가 서로의 진실된 마음을 확인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여 사랑받는 아내, 존경받는 남편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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