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주여성가족재단,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무료지원

10명 이상 참여기관 및 단체 연중 모집
데이트폭력 예방 위한 액션플랜 등도 홍보

 

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미경)은 성평등 광주공동체를 위한 ‘2021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을 연중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은 일상의 성평등 문화 확산과 성차별 없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재단의 고유사업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 및 직장인, 동아리나 소모임 등 10인 이상의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성인지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성인지 관점의 정책분석 및 정책 입안 등이 교육 내용에 포함된다.

특히 사회적으로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데이트 폭력’ 방지를 위해 재단은 특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성교제에 대한 청소년의 욕구가 증가하고 실제 관계 맺는 시기도 빨라지고 있는 반면, 성인지 관점에서 남녀의 건강한 관계를 맺어가는 방식에 대한 문제의식은 미약한 수준이다. 


또한 결혼에 진입하기 전 사회 초년생의 경우에도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예방과 대응이 필요하다.


 남성과 여성이 온전한 성적 인격체로서 그 권리를 누리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데이트 폭력 예방교육을 매년 실시 중이다.


광주시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데이트폭력 예방교육은 2018년에 13회, 2019년 16회를 지원하였고, 재단의 성평등전문강사로 위촉받은 23명의 강사가 특강을 진행했다. 올해 역시 수험생과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데이트 폭력의 문제점과 심각성을 인지하고 스스로 폭력 없는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액션플랜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액션플랜은 첫째, 폭력현장을 외면하지 않고 신고하는 한 사람, 둘째, 폭력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는 한 사람, 셋째, 주위 사람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한 사람 중에서 내 자신이 그 한사람이 되어주는 행동 약속이다.

데이트폭력 예방 교육과 관련하여 김미경 대표이사는 “데이트폭력은 건강한 관계를 파괴하는 친밀한 폭력이라는 인식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다.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약자를 통제하고 지배하는 데이트폭력은 젠더기반 폭력임을 깨닫는 것이 문제 해결의 시작이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신청은 초등, 중등, 고등학교, 교원, 기관, 주민자치위원회, 마을활동가, 공무원, 기타 성인지 교육이 필요한 모든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1회당 10명 이상이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교육 문의 및 신청은 ‘찾아가는 성평등교육’ 광주여성가족재단(062-670-053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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