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청년이 돌아오는 광주, 찾는 광주 만들어야"

 


이 시장은 이날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과거에 비해서는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지역 청년들은 학교 입학이나 일자리를 찾아서 광주를 떠나고 있다"며 "청년들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찾아오는 광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 융복합단지 조성,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건설,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개청 등 경제도약을 위한 초석이 마련돼 청년들이 돌아올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제1기 인공지능사관학교의 인기는 양질의 교육과정을 통해 청년이 찾아오는 광주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정책을 총괄하기 위해 1월 1일 출범한 청년정책관을 중심으로 인공지능산업국, 일자리경제실 등이 협업해 일자리와 교육 뿐만 아니라 주거, 복지 문화, 사회적 참여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청년 정책을 폭넓게 설계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광주를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인권도시이자 아동친화도시 광주답게 빈틈없는 아동보호체계 구축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얼마 전 서울에서 16개월 입양아가 양부모에게 학대를 당해 숨진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며 "아이들이 인권을 존중받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호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책무라며 인권도시이자 아동친화도시인 광주에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보호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성가족국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에서부터 조기 발견, 학대 상담과 조사까지 빈틈없는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경찰, 자치구,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유기적으로 협업해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홍보, 현장대응, 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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