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박형규 교장 지난5월 취임 “모두가 주인인 학교 만들 것”

지역사회 발전과 동문들이 자랑할만한 학교로 거듭 날터


지난 4월29일 김성복 설립자 퇴임및 박형규 교장 취임식이 열렸다.<사진제공=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전남투데이 정광남 기자】 ‘일하면서 배우고 배후면서 일하는 창의적인 인재육성’ 을 교육목표로 설립된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교장 박형규)가 박형규 교장이 교장공모에 선정돼 5월1일 취임해 100년의 희망을 위해 닻을 올렸다.

 

박교장은 학교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토론하며 학교의 전반적인 면을 논의해 결정하고, 모두가 주인인 학교로 만들기 위한 다짐으로 ▲자치적인 운영체계 ▲교장의 권위를 버리고 교직원모두에게 소통하며 존중 화합 ▲학생 모두가 즐겁고,행복한 학교 등의 학교 설계를 다짐하며 강한 의지를 다졌다.

 

그는 교장 공모제 지원 동기로 60년 넘게 만학도를 위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땀흘리며 일구어낸 과정을 지켜보며, 꼭 근무하고 싶은 학교라 생각해 공모에 지원하게 됐다는 지원 동기도 밝혔다.

 

특히 김성복 창립자의 재직시 추구했던 사회가 발전해도 여전히 우리 사회 어딘가에는 교육의 사각지대가 있고 그들에게 교육은 절실하고, 처음 뜻 그대로 교육소외계층을 발굴해 더 의미 있고 새로운 형식으로서의 평생교육을 지속하자는 뜻에 공감해 새로운 지표로 삼고 학업에 매진하겠다고 새롭게 다짐했다 .

 

박형규 교장은 “학생들은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때 행복 하듯이,학생에게 믿음을 주고 실질적인 활동이 되도록 계획해,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학교교육의 신뢰 속에서 학생들은 기쁨을 느끼며,학교의 주인으로 거듭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해교육과 성인중등교육 등 평생교육을 실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동문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학교로 거듭나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박형규 교장은 전남대 사범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영산중,고등학교에서 첫 교편을 잡은후 31년을 교직에 몸 담았으며, 전교조 전남지부 조직국장,전교조 나주지회장을 역임했다.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박형규 교장 취임후 대내외적으로 새로운 변화와 긍정적인 기류가 이곳저곳에서 감지되고 있어 앞으로 박형규 교장의 행보와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의 교육계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된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