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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자한당 군사 쿠데타 후예답다... vs "새빨간 거짓 프레임"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30일 중진의원·상임위원장·원내대표단 연석회의에서 한국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신청과 관련해 "민생경제 법안을 볼모로 삼고 국회와 국민을 장악해 자기들 마음대로 하겠다는 "군사 쿠데타"의 후예다운 전제적 정치기획에 깜짝 놀랐다"고 비난했다.

 

반면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당은 실제 민식이법에 대해서는 필리버스터를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고 맞받았다.  한국당은 지난 29일 패스트트랙 신속처리안건 저지를 목적으로 국회 본회의에 올라갈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

그러나 민주당 과 다른 당들은 필리버스터를 허용하지 않겠다 며 본회의에 들어가지 않았고 유치원 3법, 민식이법 등 민생법안을 처리하려던 본회의는 끝내 무산됐다. 그런가운데 민생법안처리를 간곡하게 바라는 학부모단체는 국회의원들과 특히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가로막고 눈물로 호소하면서, 민식이법 법안처리를 당의 집단논리에 틀어 쥐고 흥정하지 말라며 분노 했다,

이 원내대표는 연석회의에서 "한국당의 '국회 봉쇄' 음모는 완벽히 실패했다"  "지금부터 한국당이 그 대가를 치를 차례"라고 전례 없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민식이법을 협상 카드로 내세운 것은 비정한 정치의 결정판"이라며 "아이들을 두 번 욕보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이 원내대표는 "더이상 타협의 시도는 한계에 이르렀다"면서 "비상한 결단과 대응으로 한국당의 봉쇄 시도를 강력히 제압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민식이법 등 민생법안 등을 이유로 한국당에 대한 비난 여론에 거세지자 나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여당은 '자유한국당이 민식이법을 막았다' '자유한국당이 민생법안을 볼모로 잡았다' 이런 거짓말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것"이라며 "말은 바로하자. 자유한국당은 민식이법과 각종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하겠다고 분명히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앞서 민식이법 등에 대해 먼저 상정해 통과시켜줄 것을 국회의장에게 제안했다"며 "과연 누가 국회 본회의를 보이콧했는가.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당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누가 누구한테 '민식이법을 막았다'는 새빨간 거짓 프레임을 들고 나오는가. 뻔뻔하기 짝이 없는 남탓 버릇"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회에서 보여준 자유한국당의 모습은 어느 하나 제대로 법안 처리에 완벽한 협조가 없었던것이 사실이다,  조국 임명을 위해 국회에서 청문회를 개최하기 하루 전 까지도 전혀 임명동의 해 줄 의사가 없는 행동을 보였고 특히 청문회가 끝나갈 무렵에는 검찰수사관이 아니고서는 알수없는 내용들이 언론에 먼저 오르내리는 등 국민들은 혼란에 빠지지 않을수 없을 지경으로 국회는 파행을 거듭해 왔었다,

또한  국민 80% 가 압도적 지지를 보내며 간곡한 검찰개혁과 고위공직자 비위를 수사할수있는 "공수처설치법안" 을  철저하게 막아서는 모습은, 달리생각해보면 오직 자신들은 기득권 공직자 로서 절대 법을 지키지 않고 죄를 지어도 수사를 피해 가겠다 하는 목적  그 이상 이하도 아니지 않느냐 는 것이다,

이제 무소불위의 검찰의 칼도, 보수를 등에 머리에 이고 지고 살았던 빗나간 보수의 탈을 벗겨내고,   이미 녹슬어 부러지기 직전에 와 있는 무딘 칼을 거두고  당과 조직의 보호에 매달리기 보다는 "은혜는 웬수로 갑지 않는다" 는 옛 선인 들의 순수한 정서를 따라 깊이 반성하고 깨인 국민들을 먼저 생각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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