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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실전과 같은‘민방위 지진대피 훈련’펼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공무원, 곡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곡성경찰서, 곡성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 임직원 6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3월 민방위의 날’을 맞아 작년 9월 발생한 경주 지진을 계기로 전 직원과 군민들의 신속한 지진 대응능력 함양을 위하여 실시됐으며, 농업기술센터 건물이 흔들리고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20분간 대피훈련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민원인, 인근 지역주민,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이 지진경보 사이렌 소리를 들은 후 경찰, 소방관, 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요원의 안내에 따라 청사 앞 주차장으로 신속히 대피하였으며, 대피 후 곡성119안전센터 주관으로 지진 대비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유근기 군수는 “경주 지진을 계기로 우리 지역도 지진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해야 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지진 행동요령을 몸에 익혀 신속한 대응능력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월 15일 민방위의 날을 전후로 보건의료원, 곡성중앙초등학교, 곡성문화센터 등 군민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 밀집시설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민방위 재난대응 훈련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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