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2019년 첫 임시회

2019년 군정주요업무계획

 


[전남투데이 이영석기자]

해남군의회(이순이 의장)는 지난 2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 9일간 제290회 임시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임시회는 2019년을 맞아 처음 실시한 임시회로, 실과소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13일부터 19일까지 청취하였으며, 20일부터는 조례안을 심의·의결 하였다.

 

의원들은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한 후, 주요업무의 세부적인 내용을 묻고, 필요한 경우 대안을 제시하는 등 2019년 해남군의 살림이 낭비되지 않도록 업무를 세심히 살펴보았으며, 해남군 대중교통 이용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지원 조례안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10건의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 하였다.

 

주요업무계획 보고 시 의원들은 홍보정책과 관련하여 내용이 신규 정책을 홍보에 집중되어 있어, 추진 중 변경된 내용에 대한 홍보가 미흡한 것을 지적하였으며, 사진이나 글과 같은 단편적인 방식뿐만 아니라 동영상을 활용한 방식을 활용할 것을 요구하였다.

 

인구감소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신설된 인구정책과에 대해서는 모든 의원들이 각각 청년문제 및 인구 감소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보육 정책 의견을 제시하였고, 귀농·귀촌인을 위한 문화적 차이 해소방안을 마련할 것과 지원사업을 확대 할 것을 촉구하기도 하였으며,

 

특히, 농정과 및 유통지원과 등 사업부서에는 보조사업과 관련하여 기존 사업들이 대규모 농어가 등에 집중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소규모 농어가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개발할 것을 요청하였고, 최근 민원이 발생한 버스노선 감축 운행관련사항에 대하여 대중교통이 공공제의 가치와 기능을 상실하지 않도록 불균형적으로 조정된 버스노선을 재조정할 것을 적극 요청하였다.

 

또한, 『해남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해남군 이북도민 관련 단체 등 지원조례안』, 『해남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조례 개정조례안』등 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10건의 조례안에 대한 심의·의결도 심도있게 추진하였다.

 

한편, 이순이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우리 군의회가 2019년의 첫단추를 잘 꿰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해남군의회는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 여러분의 가르침과 질책을 겸허히 받들고 섬기며 ‘소통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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