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서장 박연호)는 지난 6일 한국전력공사(나주시 전력로55)에서 재난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 및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주시, 경찰, 군 등 13개 기관·단체 여 302명 동참, 소방차 등 장비 32여대가 동원되는 긴급구조종합훈련이 진행됐다.
중점 훈련사항은 △대형화재 발생 시 소방 및 지원기관간 역할과 협업체계 구축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선진형 재난 대응 체계 구축 △다수상사장 발생시 효율적인 응급의료소 운영 △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상황공유 및 공조체계 점검 등이다.
소방서는 나주 빛가람동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에서 드론테러로 인한 대형화재 및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박연호 나주소방서장은 “한국전력공사와 같은 국가중요시설에는 테러 등에 있어 언제든 대형화재로 다수사상자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초기 인명구조 숙달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