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오는 29일까지 1개월간 시내버스 이용 서비스 개선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한 ‘시내버스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성인 80명, 중고등학생 20명 등 총 100명으로,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시내버스 업체 관련자나 가족은 제외된다.
선발된 시민평가단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시내버스 3개 회사(여수여객, 동양교통, 오동운수) 62개 노선 중 회사별로 2회씩 월 6회 승차해 운전자 태도, 준법 운행, 차량 관리 등 3개 분야 13개 세부 항목에 대한 암행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1회당 실비 1만 원 지급되며, 학생의 경우에는 1회당 실비 5천 원과 봉사활동 1시간이 인정된다.
신청 방법은 시 누리집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교통과(교통행정팀)에 방문 또는 우편, 팩스, 전자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업체 인센티브 및 재정지원금 지급 시 평가 결과를 반영해 업체 간 경쟁 유도로 운송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