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 군내면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지역사회 보장협의체’는 최근 군내면사무소에서 출산가정이 육아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을 기부하고, 출산가정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출산가정을 위한 육아용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육아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을 기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후 1년 미만의 출생아가 있는 9가구에 30만 원씩, 총 27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 상품권이 전달됐다.
상품권 구매를 위한 자금은 김병광 군내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장 · 군내면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이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광 복지기동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육아용품 상품권을 후원하는 등 지역의 인구 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김병광 복지기동대장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지역사회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내면 관계자는 “이번 육아용품 지원이 지역 내 출산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원금을 받은 김모 씨는 “많은 분께서 세심하게 배려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사랑스러운 아이를 위한 용품을 구매해 육아를 잘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