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 스포츠로 하나 되는 작은 학교 큰 감동

작은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지난 19일 구례북초등학교와 구례중학교에서 200여 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스포츠클럽 주말 리그를 개최했다.

 

이번 리그는 배드민턴, 풋살, 줄넘기, 배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학령인구 감소로 단체 종목 운영이 어려웠던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농산어촌유학생과 함께 하는 풋살 경기를 신설했다. 새 축구화와 학교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푸른 운동장을 누비는 학생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번 리그를 통해 학생들은 건강한 신체를 함양하고 스포츠를 통한 교우 관계를 증진시키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 학생과 학부모, 유학생 학생과 학부모 간의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며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신제성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교육 활동을 추진하여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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