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글로벌 관광객 맞이를 본격화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알찬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국어 관광안내지도를 제작, 배포한다. 이번에 제작된 다국어 관광안내지도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총 5개 언어로 제공되며, 주요 관광지, 축제 및 행사, 숙박시설, 식당, 교통편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함평군은 매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특히 함평나비대축제, 대한민국 국향대전 등 축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함평군은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함평을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로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안내지도를 제작하게 되었다.
이번 안내지도는 주요 관광지 뿐만 아니라 함평엑스포공원의 다양한 전시관과 편의시설에 대한 설명도 포함하여, 함평의 매력을 더욱 깊이 알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관광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당일치기, 1박 2일, 가족 단위 여행 등 맞춤형 추천 코스도 안내해 만족도를 높였다.
관광안내지도는 관광안내소와 주요 관광지, 교통거점에 배포되며, 함평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거나 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새롭게 개편된 다국어 관광안내지도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편리한 여행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광 인프라 확충과 홍보를 통해 함평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