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 너덜마당에서 오는 10월 19일(토) 오후 3시 스물 여덟 번째 토요 상설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 선보이는 ‘마루x풍류’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풍취를 담아 멋스럽고 풍치가 있는 일 또는 그렇게 노는 일로써 잽이들의 각각의 기량을 뽐내며 악기를 연주하며 즐기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풍물세상 굿패마루’는 전통을 기반으로 우리 삶의 희, 노, 애, 락을 원시적 본능의 소리인 풍물소리에 싣고 밥과도 같은 풍요로움을 담은 축제의 공간을 만들어 가는 단체이다. 세계화 속에 문화 한국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전통문화의 얼과 정신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봄(길놀이&비나리) ▲여름(사물놀이) ▲가을(북과 장구) ▲겨울(사물판굿 및 개인놀이) 등 4계절을 맞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사물놀이의 장단과 우도설장구의 독특한 가락, 진도북놀이의 역동적인 춤사위를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전통문화관에서는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을 슬로건으로 절기 관련 체험 및 연희·민속놀이,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하여, 시민들을 위한 놀이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통문화관 모든 프로그램은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토요일 전통문화관에서 체험과 공연 등을 모두 즐긴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다회용 타월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다음 공연은 오는 26일에 진행되며, 2024 토요 상설공연의 마지막 무형유산 초청 무대로 광주전통불교영산회를 초청해 ‘영산재 시연회 무대로 시련작법, 관음시식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일회용품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행사 진행을 위하여 공연 포스터는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홍보와 더불어 ESG 경영의 화두인 문화 다양성 확대와 평등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는 디지털 배너에 공연 제목과 곡 소개를 각각 국문, 영문, 중문으로 실시간 송출 및 QR코드 등을 활용한 모바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