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최근 800m가량 10대 여성을 따라가 이유 없이 살해한 사건에 대해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민들이 느끼는 범죄 불안감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며 원룸촌, 학교 주변 등에 대해 안심거울을 부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심거울은 혹시 모르는 사람이 따라오거나 뒤쪽에 숨어 있는 사람이 없는지 스스로 확인해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부착요청이 있을 시 담당자가 현장 확인 후 부착하는 방법으로 소진 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송기주 경찰서장은 “안심거울로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완전히 불식시킬 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하여 위급할 시 바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거리에 안심벨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