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덕분에 신속히 화재진압…중요성 재조명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서장 박연호)는 12일 오후 2시경 나주시 다시면의 한 주택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택용 소방시설 덕분에 신속하게 진압되었다고 밝히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화재는 창고 내에 쌓아놓은 지푸라기에서 시작되었으며, 연기가 빠르게 퍼져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었다.

 

그러나 가정에 설치된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단계에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고, 소방대가 도착하고 단 30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이로 인해 인명 피해와 큰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이후 주택 화재에서 사망자가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연호 나주소방서장은 “가정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반드시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작은 실천이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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