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상임위원회가 제297회 임시회 기간 중 일제히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안전도시위원회는 지난 8월 29일 북구청 신관 건립공사현장를 방문하여 공사 진행사항을 청취‧점검했다.
북구청 좌측 별관과 옛 북구선거관리위원회 터에 들어서는 신관은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350억 원이 투입돼, 지하1층‧지상 6층 규모로 3개 국‧15개 과로 채워질 예정이다.
안전도시위원회 위원들은 “공사 중 안전사고 및 인근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인근에 거주하시는 주민들과 청사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불편사항 해소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4일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재 센터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민간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교육, 찾아가는 학교 정신건강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주민들이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숨기는 경우가 많다”며 “센터 프로그램 참여 홍보, 신규 발굴 등 정신건강 관련 인식 개선 노력을 통해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제복지위원회는 6일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를 방문하여 건립현황 및 운영방안을 점검한다.
센터는 광주체육중학교 부지 내 총사업비 133억 4천만 원을 투입, 지난해 1월 착공하여 최근 건립 공사를 마치고 이달 중순 개관할 예정이다.
경제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센터의 주 출입로 주변에 운암3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민들이 겪을 이용 불편사항과 안전사고 우려 문제를 집중점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