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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지원청, 중학생과 함께하는 ‘평화의 여정’으로 통일 의식 높인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2024 사제동행 통일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학습은 서귀포시 관내 중학생, 지도교사, 지원청 업무 관계자 등 31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이 남북 분단의 현실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다. 학생들의 건전한 안보 및 평화 의식 함양과 미래지향적인 통일관 정립을 위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사제동행 통일교육 프로그램이다.

 

철원역사문화연구소장의 해설과 함께 △철원역사문화공원 및 소이산 전망대 △백마고지 전적지 △승일교 △DMZ두루미평화타운(제2땅굴,평화전망대,월정사역) 등의 장소에서 체험활동이 이루어진다.

 

또한, 북한 이탈주민 강사가 직접 들려주는 강연을 통해 북한의 실상과 생활 모습 등을 이해하고, 사제동행 토론회를 통해 통일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통일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어 학교현장에서 평화·통일교육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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