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도립제주교향악단이 6월 29일 오후 5시 제주아트센터에서 2024년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 축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하음악회는 제주도립예술단의 ‘탐모라의 울림: 다섯 물결이 만나는 곳’ 합동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립제주교향악단은 본공연에 앞서 ‘푸치니 서거 100주년 오페라 하이라이트’와 ‘쉐드린 카르멘 모음곡’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소프라노 윤정난, 홍주영과 테너 김성현, 김동원의 협연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하이라이트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2부에서는 9월 열리는 제33회 전국무용제 제주 개최와 연계한 국립발레단 무용수와 도립무용단의 특별 출연이 예정된 가운데 타악기 앙상블 오승명, 문영혜, 이병준, 정한솔, 강영은이 협연을 맡아 쉐드린 카르멘 모음곡을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축하 음악회의 예매는 6월 28일 자정까지 제주예술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한편 2024년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은 오는 7월 5일과 6일 이틀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은 “도립교향악단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관람해 품격 높은 문화를 마음껏 향유하시기를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