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박상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남구 아름다운 나무 보호 및 관리 조례안’과 ‘광주광역시 남구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각각 11일 기획총무위원회와 사회건설위원회를 통과했다.

아름다운 나무 보호 및 관리 조례안은 수형이 아름답거나 생태·역사·문화·학술적으로 보전·보호할 가치가 있는 아름다운 나무를 지정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안되었다.

주요내용으로는 ▲아름다운 나무의 정의 ▲나무의 지정에 관한 사항 ▲관리 등에 관한 사항 ▲위원회 설치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된다.

박 의원은 “이 조례를 통해 아름다운 나무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남구의 녹지보전과 자연경관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영유아 및 아동의 디지털기기 이용이 심화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기존 적용 대상 범위를 청소년에서 영유아 및 아동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자 제안되었다.

두 조례안은 오는 17일 열리는 제30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제·개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