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2024 제주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과학적인 사고와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주제의 발명품들이 출품됐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전통 있는 대회다.
올해는 초등학교 37팀, 중학교 25팀, 고등학교 26팀이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발명품들을 출품했다.
연구원은 대회의 취지에 맞추어 학생들이 출품한 발명품들을 한국발명진흥회, 제주지식센터 및 특허사무소 관련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발했다.
김용관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