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보지 못한 아름다움을 담아가세요

전남사단합동전의 사진 연말까지 무료 전시



[전남투데이 이영석기자]

지난 24일 구례군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제48회 전남사단합동전의 시상식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시상식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구례지부가 주관한 행사로, 도내 사진 예술인, 기관단체장, 사진인 등 1백여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합동사단전은 전남 도내 13개지부 및 9개 동아리가 참여한 작품 460여점을 특별히 제작한 삼각형의 게첨대에 전시하고 있으며, 출품하기 위한 단 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컷’을 눌렀을 작가들의 노고가 고스란히 묻어 있는 작품들은 마치 사진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가 그 속에 들어가 있는 듯이 느끼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전남사단합동전은 2018. 11. 21.(수) ~ 11. 24.(토)까지 4일간으로 일정을 잡았으나, 아름다운 사진에 마음을 뺏긴 관람객들의 간절한 요청으로 올 연말까지 전시 일정을 연장하기로 하였다.

아직 전남사단합동전을 미처 찾아가보지 못한 관람객들을 위한 주최측의 배려로, 아직 아름다운 사진들을 눈에 마음껏 담을 수 있는 시간이 생긴 것이다.

 

연말까지 전시가 열리게 될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은 구례군 마산면 지리산 정원관리사업소 내에 위치해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사진 전시회는 물론이고 교육장 내부의 VR 체험장, 생태교육장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추운 겨울날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기에도 제격이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일이며 주말에도 상설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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