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저소득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지원

오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 받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시·청각 장애인이 편리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TV 보급사업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시·청각 장애인의 방송접근권 보장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와 업무협약 체결하고 공동 추진한다.

 

본 사업은 장애 유형별로 자막방송, 화면해설방송, 수어방송 등 편의 기능을 선택해 편리하게 시·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일체형 고화질 스마트 TV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저소득층 등록 시각·청각 장애인 또는 국가보훈처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이며, 장애 정도 및 연령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단, 2018~2023년 시청각장애인용 TV를 지원받은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결과는 문자로 통보될 예정이며, 제조·보급업체에서 순차적으로 선정된 대상자에게 연락해 설치 일자 등을 협의 후 직접 방문 설치할 계획이다.

 

신청은 신분증(또는 장애인등록증) 혹은 국가유공자증(또는 보훈보상대상자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및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으로 장애인분들이 TV 방송을 통해 각종 정보를 정확히 접하는 등 즐겁고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분이 신청해 지원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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