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국제교육원(원장 이유선)은 지난 9일 외국어 듣기 능력 신장 학부모 동아리 소속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와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건강한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자녀와의 따뜻한 관계 맺기'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외국어 듣기 능력 신장 학부모 동아리는 ‘일상에서 편안하게 듣기 환경을 제공하여 가랑비에 옷이 젖어 들 듯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힌다’라는 목표로 2008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 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매달 수준 높은 학부모 연수를 통해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번 연수는 강지숙(현 제주금연지원센터 팀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사 심리상담위원) 강사를 초빙하여 자녀와의 따뜻한 관계 맺음을 위해 학부모의 마음을 어떻게 일구어 갈 것인가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아동 및 청소년의 심리발달과정에 맞춰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통해 학부모와 자녀가 건강한 연대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유선 제주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님들의 애정과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자녀들과 건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