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농업기술센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 운영 시작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7일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봄철 미세먼지 저감,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군은 “해마다 봄철 관행적으로 행하는 논·밭두렁 태우기, 과수원 전정가지 및 고춧대를 불태워 자칫 산불 및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들 영농부산물은 미리 잘 말린 뒤 파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쇄한 영농부산물은 토양과 함께 경운하거나 퇴비로 이용하면 된다.

 

올해 파쇄지원단 운영은 함평군농업경영인영농조합법인에서 추진하며 3월 부터 4월, 11월 부터 12월에 주로 운영한다,

 

파쇄 대상 영농부산물은 ▲과수 잔가지 ▲고춧대 ▲깻대 ▲콩대 등이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이 봄철 산불 발생과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이라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깨끗한 농촌 살리기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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