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 2024년 보성농산어촌유학 운영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한 현장 방문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2024년 보성농산어촌유학의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유학학교 담당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2월 1일 문덕초와 겸백초의 모듈러주택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보성교육지원청과 보성군은 유학을 희망하는 타 시‧도 가정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모듈러주택 8채와 생활편의시설 확충 공사를 해왔고 현재 준공검사만 남은 상태이다. 보성군은 2월 중 개소식 실시 후 유학가정 입주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말하였다.

 

보성농산어촌 유학에는 2024학년도 1학기 기준 문덕초, 겸백초, 조성남초, 득량남초, 보성복내중 총 5교, 14가구, 21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는 2023학년도 대비 10% 이상 증가한 수치로 보성교육지원청, 보성군을 비롯한 지역 주민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 노력의 결과로 사료된다.

 

겸백초 유학 담당 교사는 “유학 가정의 학교 교육과정과 유관기관들의 맞춤형 지원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보성농산어촌 유학에 대한 문의와 신청이 계속 증가추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며 “학교는 보성 작은학교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교육활동으로 학교에 대한 신뢰를 더욱 제고해 나갈 것이다”고 말하였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보성농산어촌 유학학교 담당자 및 유학학생, 학부모들과 수시로 의견을 나누어본 결과, 학교교육과정이나 여러 행정적인 지원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안정적인 주거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현장 방문 결과 올 2월 이후에는 문제를 해소하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보성군, 학교 그리고 유학가정과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하여 유학가정 장기 정주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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