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광주광역시 북구의원,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가입 지원 확대 제안

북구 전통시장 점포 화재보험 가입률 58%… 영세상인 경제적 부담으로 미가입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강성훈 의원이 제291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가입률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23년 12월 기준 북구 관내 4개 전통시장 389개 영업점포의 민영 및 화재공제보험 가입현황은 가입 226개, 미가입 163개이며, 가입률은 말바우시장 57.8%, 운암시장 59.2%, 두암시장 59.1%, 동부시장 58.3%에 그치고 있다.

 

강 의원은 “화재로 인해 한순간에 평생 모은 재산을 잃고 생존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 부득불 화재 시 원상복구를 하여 생업에만 전념하도록 해야 하나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보험을 가입하지 못하는 영세상인들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화재공제 보험 가입 시 60%(시비 30%, 구비 30%)인 지원금 비율을 광주시와의 협의를 통해 80%까지로 확대 지원하고, 상인회와의 협의를 통해 상인회비에서 10%를 부담토록 하여 화재보험 가입률 100%를 달성하도록 적극적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성훈 의원은 “최근 5년 전통시장 화재 발생 건수는 285건으로 사상자 28명, 재산피해액은 820억 원에 달한다”며 “상인회 및 북부소방서 등과 소방안전관리 네트워크 구축 강화를 통해 자동 소방 설비 설치 확대, 노후화된 전기시설 교체, 안전교육 등 화재 예방에도 힘써야 한다”고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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