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수 서구의원, "'방치되고 있는 중앙공원과 풍암호수 문제' 서구청장 적극적으로 나서야"

“시장 및 구청장의 풍암호수에 대한 약속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아”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민의라는 옷을 입히지 못하면 나쁜 정책이 되는걸 잊지말길”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옥수 의원(무소속)은 지난 25일 제318회 임시회 중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매립협약 후 방치되고 있는 중앙공원과 풍암호수 문제에 대해 서구청장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날 김 의원은 작년 10월 중앙공원 주민협의체와 광주시 간 풍암호수 매립협약 후 몇 달 채 아무런 조치없이 방치되고 있는 중앙공원과 풍암호수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이 사태의 중요 원인 중 하나로 서구청은 아무런 권한이 없으니 책임과 의무가 없다며, 남의 일로 치부하는 태도로 일관했던 서구청장에게 있다고 봤다.

 

그리고 김 의원은 “지난 연말 사업착공계 승인으로 인해 서구청과 사건의 관계가 성립됐고, 권한이 증명되었는데 서구청은 상관이 없다고 대한 태도는 문제가 있다”며 다시 한번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서구청이 실행 가능한 방안 2가지를 제안하며, “풍암호수에 대한 서구민의 정확한 의견파악을 위한 여론조사 실시와 수질개선 승인 및 협약에 대해 제대로 파악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민의라는 옷을 입히지 못하면 나쁜 정책이 된다며”, “서구청장은 이율배반적이고 표리부동한 행동이 아닌 주민들의 의견이 끝까지 관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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