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나눔 인(人)으로 행복을 펌프하는 광주 서구 상무2동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나눔마을로 발돋움
지역경력단절여성 어려운 목공예품도 뚝딱뚝딱!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 서구 상무2동(윤순애 동장)의 2023년은 그 어느 해 보다 특별했다. 나눔마을 쌍쌍일촌의 이름에 걸맞게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여기저기 알찬 프로그램으로 마을 전체가 신명나는 행복나눔의 결과로 모두가 훈훈한 세밑을 맞이할 수 있었다.

 

재능기부가 일상의 나눔으로 확산되면서 이웃을 향한 관심과 배려가 지역민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나눔 인(人) 1004(명) 챌린지를 통해 나눔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목표로 관내 모든 자생단체는 물론 마을 자치회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어 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인 나무창작소 협동조합은 지역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목공기술을 전수하여 이들이 손수 제작한 목공예품을 동에 후원하는 나눔의 선순환에 앞장서기도 했다. 함께하는 나눔이 곧 행복으로 더해지는 기적을 실천으로 옮기는 선한 주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윤순애 동장은 “목공기술이라고는 난생 처음 접했을 텐데 이렇게 힘든 과정을 이겨내며 좋은 작품으로 지역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을 더 많이 발굴하여 지역을 위해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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