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 씨름단, 찾아가는 씨름교실 재능기부

후계 양성 및 씨름 저변 확대를 위해 4년째 실시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 지난 12월 19일 ~ 12월 20일 이틀 동안 구례북초등학교를 방문하여 5 ~ 6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씨름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씨름단은 씨름의 역사와 유래 및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 설명과 더불어 엉덩배지기, 안다리 걸기 등 기술을 선보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생들은 경기를 통해 씨름의 예절 및 스포츠맨십을 배웠고, 선수들은 배운 기술들을 정확하게 구사하는 학생들을 보며 보람을 느끼며 재능기부 활동에 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여자씨름의 발상지로서 관내 학생들이 씨름교실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후계 양성 측면에 가치가 크다”며 지속적으로 씨름교실을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례군청 씨름단은 2020년부터 후계 양성 및 씨름 저변 확대를 위해 씨름교실을 4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연계형 한종목(씨름) 스포츠클럽인 반달곰씨름스포츠클럽과 연계하여 학생 선수 발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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