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명예해양환경감시원·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교육·간담회 실시

목포지역 김유석씨 '올해의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수상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30일 오전, 서해해경청 숙영관에서 명예해양환경감시원·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교육·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교육·간담회는 2023년 한 해 동안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향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등 25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간담회는 2023년 운영실적 및 우수사례 공유와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해해경청은 올해의 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 김유석 씨를 선정했다.

 

김유석 씨는 목포지역 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 좌초선박 신고와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해양오염예방 순찰활동 등 아름다운 바다환경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경찰청장 상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우수 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7명도 표창장과 감사장을 받았다.

 

서해해경청 소속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481명이고,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는 346명이다. 이들은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감시활동과,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방제작업, 수중·연안 정화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서해해경청 김만중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해양환경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환경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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