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제 1회 청소년 인권 포럼 개최

‘디지털시대 청소년, 인권과 문화다양성 실천을 위하여’
다양한 문화·사회활동을 통한 인권과 실천 토론·전시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지역 청소년 세대를 문화의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세계 시민으로 키워내기 위해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 신규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청소년 인권 포럼 : 디지털시대 청소년, 인권과 문화다양성 실천을 위하여’를 예술의 거리 카페 레스토레드에서 개최한다.

 

올해 첫 회를 맞는 ‘청소년 인권 포럼’은 순천향대학교 청소년교육상담학과 김민 교수가 ‘각자도생의 시대 파편 사회의 극복’이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한 후 문화다양성 영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6명이 각자의 활동경험 이야기로 토론을 진행한다.

 

▲성소수자 청소년 인권모임 ‘튤립연대’에서 활동 중인 한성 회원이 성소수자로서의 삶과 활동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을 ▲코스튬동아리 ‘스카이코드’에서 활동 중인 김나영 회원이 대한민국에서 코스튬플레이어로 살아남는 이야기를 ▲광주 철학 대안학교인 ‘지혜학교’의 윤싱아 학생이 학교 밖 청소년이 겪는 불평등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 밖에 디자인동아리 ‘도담도담’, ‘광주학생관현악단’, 인권동아리 ‘세렌디피티’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참여해 청소년이 경험한 문화활동과 그 속에서 느끼는 인권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활동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추세에 맞춰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위해 청소년 동아리들의 활동사례를 담은 ‘청소년 문화다양성 스토리 전시’와 문화활동 체험, 포토존 이벤트 등이 부대행사 프로그램으로 13시 30분부터 진행된다.

 

한편, 청소년 개개인의 관심사와 취미, 특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활동, 참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활동 이야기를 모으는 ‘청소년 문화다양성 활동 이야기 공모’가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우수사례는 심사를 통해 총 40개 작품을 선정하여 최우수상(1명, 30만원), 우수상(2명, 각 20만원) 장려상(3명, 각 10만원), 입선(36명, 각 5만원)을 시상하게 되며, 청소년들의 활동 이야기는 출판물로 제작되어 청소년 기관, 문화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11월 18일(토)에 진행되는 ‘청소년 인권포럼’은 청소년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https://bit.ly/2023청소년인권포럼신청 을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청소년 문화다양성 활동 이야기 공모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인터넷(https://bit.ly/청소년문화다양성활동공모)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운영단체 문화행동 S#ARP e메일(i-sharp@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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