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2023 문화예술 서로배움워크숍

문화예술교육 단체, 예술가, 기획자, 강사 대상 선착순 40명
‘다정한 참견_다정한 목욕탕’, 11월 20일까지 신청링크 접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다정한 목욕탕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밀어드립니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간 담양리조트에서 문화예술교육 관련 3년차 이상 기획자, 예술가, 강사 등을 대상으로 2023 문화예술교육 서로배움워크숍 ‘다정한 참견_다정한 목욕탕’을 진행한다.

 

이번 ‘다정한 참견_다정한 목욕탕’은 광주에서 문화예술교육을 10년 이상 운영한 단체들이 모여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목욕탕의 뿌연 수증기처럼 아리송한 문화예술교육, 손이 닿지 않는 등판의 때처럼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는 이들이 노련한 세신사(10년 이상의 문화예술교육 강사, 기획자)와 묵은 때(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고민)를 시원하게 밀어내고, 재충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창의예술학교_삶과 예술학교를 운영하는 단체인 서구청소년문화의 집(시소학교), 북구문화의 집(바퀴달린학교), 마음놀이터(마음여행학교),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태이움직임학교)가 오랜 기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부분들을 네트워크와 협업을 통해 해결한 사례를 지역 단체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해결방향을 제시하고 노하우를 전달한다.

 

첫째날인 22일에는 ▲가벼운 사워: 모자 눌러쓰고 슬리퍼 끌고 동네 목욕탕으로 향하는 마음으로 몸에 힘을 빼고 열린 마음을 만드는 시간 ▲때불리기: 뜨끈한 탕에 들어가 때를 불려보는 시간처럼 문화예술교육의 때를 불려보며 자신에게 물음을 던지고 구체화해보는 시간 ▲세신사와 때밀기(4개 섹션): 문화예술교육 10년차 이상의 기획자, 강사가 준비한 워크숍을 통해 자신의 물음을 해소해보는 시간 ▲바나나 우유 타임: 땀 빼고 때 빼고 먹는 시원한 바나나 우유처럼 서로의 물음과 배움을 공유하며, 감회를 나누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

 

둘째날 23일에는 ▲나만의 ○○○ 목욕탕: 우리 스스로 묻고 답하기(문화예술교육이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을까? 점검하고 확인 하는 시간) ▲다정한 투어(담양의 문화예술 공간 투어)로 진행된다.

 

지금 내가 하는 문화예술교육이 잘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면, 어떻게 성장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다정한 목욕탕’에서 노련한 세신사와 함께 시원하게 묵은 때를 밀어보면 어떨까?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단체, 예술가, 기획자, 강사들을 대상으로 신청링크로 4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팀별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