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예술활동가들이 펼치는 11월 문화행사

광주문화재단 생활문화예술활동단체 및 동아리지원사업
광주 아버지들의 합창 공연·서예 전시회 등 펼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겨울이 다가오는 11월, 공연·전시·문학·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생활문화예술 활동가들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따듯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이 시민의 생활문화예술 활동을 증진하고 건전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 육성하기 위해 진행 중인 ‘2023 생활문화예술활동단체 및 동아리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 및 동아리들이 공연예술(음악·연극·무용·전통), 시각예술(미술·사진·영상), 문학·다원예술 분야로 나뉘어 광주 곳곳에서 생활문화 예술의 장을 펼치고 있다.

 

서예․전각․문인화 동아리 ‘무진서회(舞辰書會)’는 오는 9일(목)부터 15일(수)까지 서구문화센터 갤러리에서 「무진서회전(舞辰書會展)-필가묵무(筆歌墨舞)」제 3회 서예 작품 전시회를 연다. ‘무진서회(舞辰書會)’는 “하늘의 별빛을 노래하듯 서예의 세상을 노닐자”는 의미를 가진 단체로, 후산서법예술원에서 서예를 연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6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마음을 담은 書·畵·刻(서·화·각) 32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아버지합창단’은 오는 11일(토) 오후 7시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동서화합을 위하여 함께 부르는 합창」을 주제로 합창제를 연다. 이번 합창제에서는 ‘광주아버지합창단’, ‘진주아버지합창단’, ‘맘마싱어즈합창단이 출연하여 동서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합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아버지합창단’은 광주, 전남에 거주하는 30대~70대 아버지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사회복지 시설 등에서 음악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11월에 펼쳐지는 생활문화예술 활동가들의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다.

 

‘2023 생활문화예술활동단체 및 동아리지원사업’은 광주 시민의 문화 여가생활 진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140개 활동단체와 동아리가 최종 선정,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활동이 12월까지 광주 곳곳에서 이어진다.

 

광주광역시 ‘2023 생활문화예술활동단체 및 동아리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단 문화사업팀(☎062-670-7442, 79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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