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청소년 문화다양성 활동 이야기 공모

9~24세 다양한 문화·사회활동 실천 경험 31일까지 접수
11월 18일 제1회 청소년인권포럼서 인권과 실천 토론·전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청소년들의 문화다양성 활동 이야기 공모합니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지역 청소년 세대를 문화의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세계 시민으로 키워내기 위해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 신규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18일 추진하는 ‘청소년 인권포럼’ 부대행사 ‘청소년 문화다양성 활동 이야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광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행동S#ARP·봉선청소년문화의집 공동 주관한다.

 

올해 첫 회를 맞는 ‘청소년 인권 포럼’은 순천향대학교 청소년교육상담학과 김민 교수가 ‘디지털시대 청소년, 인권과 문화다양성 실천을 위하여’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그리고 문화다양성 영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의 이야기를 토론으로 함께 나누게 된다. 이번 토론은 성 소수자, 코스프레, 기후 행동, 공연예술 등 청소년이 경험한 문화활동과 그 속에서 느끼는 인권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 프로그램으로 청소년활동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추세에 맞춰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위한 ‘청소년 문화다양성 스토리 전시회’를 개최한다. 1년 이상 지속적인 활동을 하는 청소년의 춤, 노래, 악기연주 등 공연 활동이나 만화, 디자인, 봉사 등 비공연 활동사례를 ‘2023 청소년 문화다양성 활동 이야기 공모전’을 통해 공개 모집하며, 우수사례는 스토리북 출판물로 제작하여 전시할 계획이다.

 

‘2023 청소년 문화다양성 활동 이야기 공모전’은 다양한 문화활동, 다양성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구글 폼(https://bit.ly/청소년문화다양성활동공모)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주관단체 문화행동 S#ARP 이메일(i-sharp@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기한은 10월 31일까지이며, 우수사례 선정 결과는 11월 6일 발표한다.

 

우수사례는 심사를 통해 총 40개 작품을 선정하여 최우수상(1명) 30만 원, 우수상(2명) 각 20만 원, 장려상(3명) 각 10만 원, 입선(36명) 각 5만 원의 시상과 출판된 스토리 북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청소년 인권 포럼’은 오는 11월 18일(토) 오후 2시 카페 레스토레드(예술의거리)에서 열리며 청소년과 일반 시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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