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실버주택복지관, 지역사회 협력사업 '건강교실' 성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와 연계해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4회차에 걸쳐 운영한 '건강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건강교실은 만성질환 건강지원 교육으로 이번에는 고혈압을 주제로 31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노년기 만성질환 중 하나인 고혈압 질환의 이해, 식사관리와 식단체험, 운동관리, 합병증 관리, 자가관리법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건강교실은 전담 강사(간호사, 영양사, 생활운동 치료사 등)가 강의를 맡아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안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참여하신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주변에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을 많이들 앓고 있어서 건강하게 살고 싶은 마음에 신청했는데,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내가 고혈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병원에서 진단받고 약을 복용하고 있다”며 “교육을 받지 않았으면 진단과 치료가 늦어졌을 텐데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미진 광양실버주택복지관장은 “광양실버주택복지관에서는 노인문화대학 외에도 다양한 지역협력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의 삶을 지원하고 있다”며 “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와 연계한 전문적 건강교육으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실버주택복지관에서는 지역협력사업으로 ▲건강백세운동교실(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 ▲시니어 체육교실과 실버당구 기초교실(광양시체육회) ▲디지털 배움터 사업으로 인터넷 및 유튜브 활용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복지관 로비에는 언제든지 어르신들이 디지털(인터넷, 휴대폰 등)과 관련된 질문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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