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추석 명절 대비 주유소 품질 합동점검 실시

고유가 속 석유제품 품질 및 유통 점검 강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5일 추석 명절을 대비해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지역 내 주유소 품질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에 찾아오는 귀성객들이 이용하는 주유소의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석유관리원 광주전남본부와 광양시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지역 내 주유소 중 노후시설 등 우선 관리가 요구되는 주유소를 선별해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유가 속 불법, 저품질 연료 유통 및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귀성객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고향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주유소 주변 환경정비와 공중화장실 청결 상태를 점검해 미흡한 주유소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종사자들의 친절 교육 등도 함께 진행했다.

 

조선미 신산업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석유제품 가격이 계속 상승해 시민들의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도 석유제품 유통 관련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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