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3년 은퇴(예정)자 생애 재설계 프로그램' 성료

26명 수료, 연계기관 5곳에서 교육생 1:1 맞춤 상담 제공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은퇴(예정)자 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생애 재설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치고 26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생애 재설계 프로그램은 은퇴·노후 설계를 통해 안정적 노후 준비를 하고 지역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6회차에 걸쳐 진행했다.

 

첫 회차에서는 ‘광양시 인구현황 및 인구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은퇴설계연구소 권도형 대표의 ‘100세 시대, 행복한 인생설계’라는 주제 강연에 이어 2회차 교육에서는 ‘소통과 관계 설계’ 과정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3회차 프로그램은 ‘행복한 재무관리, 100세 시대를 관통하는 은퇴설계의 기술’이라는 제목으로 연금, 절세, 보험관리 등 은퇴소득설계에 대해 알아보았다.

 

4회차 프로그램은 ‘나를 이해하는 진로 성향 찾기 DISC 진단’으로 교육생들의 행동유형을 분석하는 시간을 갖고 5회차 프로그램은 ‘입사지원서 작성과 면접전략’으로 재취업 실전 코칭을 통해 교육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 6회차에서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운영기관인 ㈜액티브시니어(사회적기업) 소개를 시작으로 5개 연계기관(광양시자원봉사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광양시니어클럽, 광양상공회의소 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내일센터)의 재취업 및 자원봉사 1:1 맞춤 상담으로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주변에 많은 동료들이 노후를 걱정하고 해답 없는 노후대책에 한숨만 쉬고 있는데 광양시 생애 재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노후대책 로드맵을 제시하고 다양한 인구정책도 알게 됐다”며 “2024년도 생애 재설계 프로그램을 동료들에게 적극 추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은 “은퇴란 물리적인 숫자에 불과하고 새로운 인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은퇴란 없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후 준비에 고민이 많으신 분들이 생애 재설계 프로그램에 참여하셔서 나의 생애 설계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생애 설계도 함께 공유하며 멋진 인생 2막을 펼치시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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