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안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참여 당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지난 15일 발령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인플루엔자 유행이 없어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자연면역이 감소했고, 올해 3월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전면 완화되면서 대면 활동 증가, 손씻기·기침예절·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 수칙에 대한 긴장감 완화 등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독감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를 통해 쉽게 감염이 되고 38도 이상의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등 전신증상과 인후통, 기침, 가래 등 코로나19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이에, 광양시는 이달 20일부터 국가 예방접종 사업에 따른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과 시 사업으로 50~64세 광양시민, 전라남도 사업으로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독감 예방접종 기간은 20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며, 대상별·연령대별 접종 시기가 다르므로 접종 전 반드시 광양시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한다.

 

김진식 보건행정과장은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과 “인플루엔자의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13세의 어린이 대상자는 해당 일정에 따라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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