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수거·처리 종합대책 추진

추석 당일(9월29일), 추석 다음날(9월30일), 일요일(10월1일) 미화원 휴무, 특별기동반 운영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가족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수거·처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전에는 읍면동 자체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오는 22일(금)에는 공무원, 유관기관, 시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해 주요도로변, 도심지 공한지, 다중이용시설 등 환경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활환경에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행위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형 유통매장 과대포장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공중화장실 190개소에 대해 사전점검도 실시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에는 생활환경 분야의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광양시 자원순환과에 상황실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 수거는 환경미화원 근로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추석 당일 9월29일, 추석 다음날 9월30일, 일요일 10월1일 3일 연속 휴무를 하는 대신 특별기동반(청소차 6대, 미화원 18명)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공중화장실도 일일 2명씩 비상근무를 실시해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용식 자원순환과장은 “생활폐기물 수거 휴무일이 사흘간 연속되므로 휴무 기간에는 생활폐기물 배출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쓰레기 배출은 10월1일 일몰 후(저녁)부터 배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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