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 초등학교 방문 '찾아가는 코딩교육' ‘큰 호응’

드론, 메타버스 등 미래기술 체험 제공으로 미래세대 융복합 사고력 향상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이 9월과 10월 두 달간 초등학교로 전문 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코딩교육'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7월 상대적으로 지식정보가 취약한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옥룡초등학교, 광양동초등학교, 옥룡북초등학교가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꿈과 희망을 날리는 AI코딩드론 ▲메타버스(미래공간 설계) ▲3D펜 아트체험 등 3개 강좌로 이뤄졌으며, 어린이들이 4차 산업과 관련된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교구를 활용한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구성됐다.

 

도서관은 드론, 3d펜, 충전기를 비롯하여 프로그램에 필요한 모든 교구를 학교에 제공해 참여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원활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기술을 즐겁게 체험하여 융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어린이들이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도서관은 도서관 주제 특화 사업으로 ‘어린이 미래교육’에 관한 분기별 북큐레이션 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AI·SW 겨울방학특강 ▲SW 가족캠프 ▲이야기가 있는 코딩 등 다양한 미래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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