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 컨설팅 추진

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농가 맞춤형 교육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3일 플럼코트 · 자두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 컨설팅’은 특화작목을 재배하는 소규모 농가들을 대상으로 품목별 전문가를 초빙해 주요 생육단계에 필요한 영농정보를 제공하는 농가 맞춤형 교육이다.

 

현장 컨설팅은 선도농업인 현장강사를 활용해 영농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품목별 컨설팅을 통해 현지 실정에 맞는 교육을 받음으로써 농가들이 겪고 있는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딸기, 토마토, 블루베리, 아열대과수 품목으로 4개소 9회차 103명의 컨설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아열대과수, 플럼코트, 화훼, 시설채소 4개 품목으로 진행한다.

 

지난 5월 플럼코트 재배기술 이론 교육을 실시했으며, 7월에는 만감류 재배 기술 현장 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번에 진행된 현장 컨설팅은 광양시 플럼코트 · 자두 농가를 대상으로 실제 플럼코트를 재배하고 있는 봉강면과 옥룡면 농가를 방문해 재배 기술 및 병해충 관리에 대해 교육했으며, 이를 통해 농가의 실질적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15일에는 광양시화훼연구회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수 미래농업팀장은 “품목별 현장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이 해결되어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특화품목의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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