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양라이온스클럽, 시각장애인 가정의 삶을 밝히는 봉사활동 펼쳐

시각장애인 3가구에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실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신광양라이온스클럽은 13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영동 시각장애인 3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3개 팀으로 나눠 장애인 가구 특성을 고려해 집 안 청소와 이불 빨래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실시하고 물티슈 등 물품도 함께 지원했다.

 

신광양라이온스클럽은 2021년부터 시각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와 이불 빨래를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월 1회 반찬 나눔 봉사도 함께 실시했다.

 

박정선 신광양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몸이 불편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니 매우 보람된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과 소통하며 지역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임여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광양지회장도 “장애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일회성이 아닌 꾸준하게 봉사해주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신희섭 광영동장은 “매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주신 신광양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 “광영동에서도 민관이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광양라이온스클럽은 1989년 3월 창립한 이래 취임식 쌀 기부, 해비타트 집 짓기 봉사, 사랑의 김장김치 지원, 명절꾸리미 후원 등 나눔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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