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구봉산 전망대’ 어사길 산책로 주차장 준공

구봉산 어사길 산책로 주차장 준공으로 이용객 주차 편의 기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구봉산 전망대 어사길 산책로 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구봉산 전망대는 광양 9경(景) 중 하나로, 초입부터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어사길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광양만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어 시민과 이용객들에게 최고의 힐링 산책로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시는 지난해 1월 기존 구봉산 산책로에 1.85km의 어사길 산책로가 신규 개통됨에 따라 시민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8월 말 준공된 어사길 산책로 주차장은 성황도이지구 농협주유소 옆에 위치하며, 면적 약 591㎡로 2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다.

 

또한, 수목 식재와 파고라 설치 등 편의와 경관을 고려했으며, 어사길을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위치에 조성돼 많은 이용객들이 편하게 산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주차장을 통해 편리하게 어사길을 거쳐 구봉산 전망대를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이용객들에게 편안한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봉산 어사길은 암행어사 박문수의 ‘조선지전라도(朝鮮之全羅道)요 전라지광양(全羅之光陽)’이라고 극찬한 광양 예찬을 테마로 초입부터 출두길, 출두길삼거리, 어사길삼거리, 어사길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이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