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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임신부와 태아에게 주는 선물‘숲 태교’운영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을 위한 숲 태교 프로그램을 9월 6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3회기 운영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의 첫 단계인 ‘숲 태교’프로그램은 치유 환경이 우수한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진행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숲 태교는 우울함과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무력감을 개선하며, 행복감과 태아에 대한 애착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빛 마중, 쉼낭愛 들다”의 주요내용으로 ▲1회차는 숲 맞이 호흡, 태교 명상, 태담 나누기 ▲2회차는 부모됨 선언, 태아에게 편지쓰기, 숲에서 경험하는 오감을 태아와 나누기 ▲3회차는 태교 나무 기운 받기, 지하암반수 족욕, 부부 발 마사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 대상은 임신부(18주~30주)이며, 숲 태교 프로그램 접수기간은 오는 8월 15일부터 선착순 20명을 접수받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2023년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마련된 숲 태교 프로그램에 도내 임신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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