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이달부터 재가 암 환우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및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암 환우 자조모임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 및 스트레스 관리 등의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관내 암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는 대상자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16일을 시작으로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진행할 예정이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하여 월 1회씩 4회 운영할 예정이다.
힐링프로그램은 노플라스틱 설거지 비누 만들기, 폐유리를 활용한 냄비받침 만들기, 건강한 밥상 만들기 영양실습,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으로 진행하기 어려웠던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면서 환우들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