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건강마루교실’을 11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건강마루교실은 지역아동센터의 신청에 따라 비만예방과 영양관리, 흡연·음주예방, 구강관리 등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6개소 8회 187명에게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2개(성산꿈꾸는, 삼육)지역아동센터는 건강생활실천 교육뿐만 아니라 신체활동 프로그램(음악줄넘기)을 병행하여 실시하는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각각 7월 20일과 24일에 사전 체성분측정과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날 사후검사를 실시하여 전·후 데이터 비교를 통해 건강실천 효과도 지켜볼 예정이다.
한편 동부보건소는 2022년도에 지역아동센터 6개소를 대상으로 건강마루교실을 32회, 624명에 대하여 운영한 바 있으며, 참여자 대상 체성분 측정결과 근육량 평균 4.9% 증가, 건강생활실천으로의 변화 평균 0.7% 증가 등 향상된 결과를 나타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어릴 때 형성되는 습관은 평생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비만 뿐 아니라 아동 건강에 대한 지속적 교육 등 예방 중심의 포괄적인 건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